다만 시장 진출입이 비교적 용이해 영세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산업의 업체당 평균 매출은 3억9000억원이었으며 연 매출 5억원 미만 업체가 대다수(65.4%)로 나타났다. 작년 관련 산업 종사자는 4만2378명으로 전년 대비 19.8% 늘었으나, 여전히 종사자 5인 미만 사업체가 83.5%를 차지했다.
이들은 박리다매 형식으로 대량의 콘텐츠를 유튜브 등 플랫폼에 올려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체는 전체의 74%(1만개)였는데, 연평균 58.1편을 제작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은 유튜브로 나타났다. 자체 제작 콘텐츠 가운데 70.1%는 유튜브를 통해 유통하고 있었으며, 인스타그램(16.5%), 페이스북(5.7%) 등이 뒤를 이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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