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尹 탄핵' 첫 재판 방청 신청 2만명 몰려…경쟁률 2251대1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10시 재판 준비 상황과 진행 방향 등을 논의를 하기 위해 재판관 회의를 진행한다. 2024.12.26. ks@newsis.com /사진=김근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재판절차에 2만여 명이 넘는 시민이 온라인으로 방청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2251대1을 기록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2시에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총 2만264명이 방청을 신청했다.

변론준비기일은 향후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미리 양측 대리인들이 쟁점 사항을 정리하고 필요한 증거와 증인 신문 계획 등을 세우는 절차다. 앞서 헌재 측은 지난 24일 오전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을 받았다.

헌재는 일반 방청석 18석 중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정하는 9석을 배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탄핵심판절차 방청 경쟁률은 2251.5대1로 집계됐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당시의 1만 996명이 방청을 신청했고 경쟁률은 796대 1이었다.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