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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 미디어 주식 중 넷플릭스가 90%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미디어 주식 시장을 석권했다고 3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넷플릭스는 9월말 기준, 시가총액이 3850억달러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9개월여 동안 2250만명의 신규 고객을 추가했으며, 총 고객수를 2억8200만명 이상으로 늘렸다.

비록 12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넷플릭스의 미래는 낙관적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2025년 매출을 430억~44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영업 이익률 역시 28%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디즈니는 올해 주가가 22% 상승했다. 디즈니는 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초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실적 결과와 스트리밍 수익, 그리고 3년간의 주당순이익(EPS) 성장에 대한 유망한 전망으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반면에,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는 2024년에 미디어 주식 중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하여 10% 하락했다. WBD는 유료 TV 사업에 의존하다 보니, 선형 텔레비전 네트워크의 가치 손실을 반영한 상당한 평가액 감소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컴캐스트도 각각 28%와 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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