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신원 확인 등 수습이 늦어지며 임시 안치소에 냉동 컨테이너가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아직도 유해가 격납고에 널브러져 있다"며 "단 한 구의 시신도 아직 냉동고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한신 유족 대표는 어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당국이 오후 2시까지 냉동고를 설치해 오후 4시면 모든 희생자가 냉동고에 들어가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거짓말이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31일) 새벽 시신이 냉동고에 안치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성 정경윤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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