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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이슈 5세대 이동통신

5G 데이터 연동에 현금 할인도… 국산차 1월 판매조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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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할인 판매에 나섰던 완성차 업계가 2025년 새해를 맞아 1월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큰 폭의 할인이 있었던 지난해보다 할인 프로그램의 수는 조금 줄어들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사는 고객에게 현대차 50~100만원, 제네시스 200만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쏘나타와 그랜저 등은 50만원, 아이오닉5·아이오닉5 N·아이오닉6·코나 일렉트릭·팰리세이드 등은 100만원, GV60·GV70 EV·GV80 EV 등은 200만원을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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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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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기준 7년 이상 지난 소형트럭을 보유한 고객이 포터를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수입차나 제네시스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제네시스를 구매할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하는 이벤트 등을 이번 달에도 유지한다.

기아는 차종 출고고객 중 M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저 3.9%(48개월), 최장 60개월(5.2%) M할부 금리를 제공한다. 선수금 10% 이상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도 있다. 기본 할인 혜택은 K5 LPG(액화석유가스·Liquefied Petroleum Gas)를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만원이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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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 주행 모습 /르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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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Sport Utility Vehicle) 그랑 콜레오스 고객에게 5G 데이터 무제한 제공과 4%대 이율의 할부 상품을 새로 선보인다. 그랑 콜레오스의 핫스팟 기능으로 무제한 5G 데이터를 다양한 전자제품과 와이파이 통신으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르노코리아는 새해 첫 달 아르카나·QM6·SM6 구매 혜택으로 설 귀성여비와 함께 이율 0%의 무이자 할부 상품도 마련했다. 아르카나는 3개월 단기 할부는 물론, 24개월(할부원금 1500만원 이하) 및 36개월(할부원금 1000만원 이하) 할부 상품을 0% 이율의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

KG모빌리티(KGM)는 ‘뉴(NEW) 세일 페스타’를 한 달간 시행한다. 렉스턴 최대 500만원, 더 뉴 토레스 최대 7%(최대 260만원), 액티언 최대 100만원, 코란도 최대 50만원, 티볼리 최대 20만원을 할인하는 것이 골자다. KGM은 이외에도 차량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지환 기자 (j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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