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 공식 X 갈무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SM타운 콘서트를 일주일 앞두고 가수 태연이 “(회사에서) 준비를 안 해줘서 (무대를) 아예 못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태연은 지난 6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SM타운 라이브 2025’ 콘서트에 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 “멋지게 무대(를) 하고 싶었던 상황이었고, 의욕 넘치게 두곡 세곡 하고 싶어서 준비하려고 회사에 말하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결론만 얘기하자면 (회사에서) 준비를 안 해줘서 아예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태연은 “제가 의욕이 없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게 절대 아니다”라며 “저는 그냥 무대에 진심이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싶은 것 뿐인데 그걸 잘 도와주지 않아서 진지하게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태연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라며 “혹시라도 저에 대해 조금이라도 오해를 할까봐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연 뿐 아니라 출연진으로 예정돼 있던 그룹 ‘레드벨벳’ 멤버 중 웬디가 콘서트에 불참한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멜론 티켓은 6일 “레드벨벳 웬디는 개인적인 사유로 출연하지 않는다”며 출연진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와 환불 절차를 안내했다. 웬디는 자신이 콘서트 직전 갑작스럽게 불참한 것처럼 공지가 뜨자 버블을 통해 “회사랑 얘기는 한달도 더 전에 된건데, 공지가 오늘에서야 올라갔다”고 말했다.
오는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2025’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효연, 샤이니 키와 민호, 에스파, NCT드림, NCT127, 라이즈 등이 출연한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계엄, 시작과 끝은? 윤석열 ‘내란 사건’ 일지 완벽 정리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