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9일 서울 상암 사옥에서 개최된 2025년 신년 타운홀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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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방송 기업 LG헬로비전의 송구영 대표가 유료방송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고객가치 경영으로 내실을 다지며 유료방송 위기를 돌파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LG헬로비전은 9일 서울 상암 본사에서 경영진과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2025 신년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행사에서 임직원은 2025년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경영진과 임직원 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송 대표는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렌털과 교육 등 신사업이 성장하며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한 한 해였다"면서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새해에도 유료방송 시장을 둘러싼 경영 환경의 어려움은 가중될 전망"이라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기본과 내실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질적 개선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는 한편 홈과 미래 사업에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하고 "사업 전 영역에서 고객경험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 노력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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