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 NF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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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선두를 달리는 넷플릭스가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024년 4분기에 189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며 전 세계 가입자 수 3억명을 넘어섰다. 이는 월스트리트 예상치보다 2배 많은 수치다.
넷플릭스의 이번 호실적은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와 여러 스포츠 중계 덕분으로 분석된다. 특히 넷플릭스는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라이브 복싱 경기 전후로 143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으며, 프로미식축구(NFL) 크리스마스 경기 동안에는 가입자 65만6000명이 증가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분기에 평균 추정치를 밑도는 매출 104억달러(약 14조9448억원)와 주당 5.58달러(약 8020원)의 수익을 전망하고 있다. 경쟁자들이 비용 절감과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번 분기를 마지막으로 가입자 수치를 보고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은 매출과 이익 같은 재무 지표를 중시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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