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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일)

이슈 빈대 공포 확산

경북 포항 동빈대교 10월 조기 개통…공기 8개월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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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교통량 분산효과 및 관광·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동빈대교 조감도 /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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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포항=박진홍 기자] 경북 포항시의 바다를 건너 도심을 연결하는 동빈대교가 올 10월쯤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10일 "당초 동빈대교가 2026년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경북도·시공사 협의를 거쳐 공기를 8개월 단축키로 했다"면서 "올 10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총연장 395m 규모 교량으로, 총사업비 784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교량의 시작·종점 부분 접속교 스틸박스 거치 및 교량슬래브 설치가 진행 중으로, 5월쯤 기본적인 교량 형태가 드러날 예정이다.

동빈대교가 개통되면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간 차량 이동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3~4분으로 단축되고 도심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또 동빈대교는 포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빈대교에는 수면에서 64m 높이의 주탑이 세워지고 여기에는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실내·외 전망대가 들어선다.

시민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교량 위로 올라가 바다를 감상할 수 있고 보행자는 바다 위 다리를 건널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빈대교는 교통 편의성 뿐 아니라 관광·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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