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산업재해 방지책 더 촘촘하게 마련해야"
[안성=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떠받치던 50m 철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사고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2025.02.25. kgb@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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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최근 5년간 추락과 붕괴 등 건설재해로 사망한 사람이 121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건설 재해 사망자는 1211명, 부상자는 3만340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건설현장에서 242명이 숨지고, 6068명이 다친 셈이다.
지난 5년간 사망사고 원인으로 '떨어짐'(사망자 622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깔림(221명) ▲물체에 맞음(121명) ▲끼임(64명) ▲화상(38명) ▲부딪힘(2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떨어짐' 사고 사망자가 106명으로 가장 많았고, ‘깔림’과 ‘물체에 맞음’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각각 32명, 25명으로 집계됐다.
민홍철 의원은 “건설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일터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산업재해 방지책을 더 촘촘하게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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