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동시다발 산불 발생
정부, 울산·경북·경남 일원에 재난사태 선포
실시간 산불정보 홈페이지 마비...산림청 SNS서 확인해야
22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에서 소방대원이 산불이 옮겨붙은 공장 건물에서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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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9시 기준, 산림청의 ‘실시간 산불 정보’ 홈페이지는 일시적으로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다만 산림청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실시간으로 진화 상황과 화선, 산불영향구역 등을 알리고 있어 구체적인 산불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산불이 확산 중인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사망·실종자들은 산불 진화 중 역풍에 고립돼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영향구역은 275㏊로, 전체 16㎞ 화선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는 6.1㎞다. 현장에는 지상진화대로 특수진화대·전문진화대를 비롯해 공무원, 소방·경찰, 군인 등 인력 1300여명과 장비 120여대가 투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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