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선고 당일인 오늘 0시부터 경찰은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한 최고 비상령, '갑호비상'을 발령했습니다.
폭력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검거해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경찰은 오늘 자정부터 전국에 최고 수위 비상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테러 대응 장비를 갖춘 경찰 특공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210개 기동대 1만 4천 명이 동원될 예정입니다.
혹시 모를 충돌 등을 막기 위해 헌법재판소 정문 앞은 경찰 버스와 바리케이드로 완전히 막히며, '진공화 상태'로 차단됐습니다.
경찰은 안국역에서 수운회관, 재동초 사거리까지 헌재 근처 150m 구간에 차벽을 둘러쳤습니다.
헌재 근처 안국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한 도로는 차량 통행도 완전히 금지됐습니다.
앞서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헌재 경계 태세를 점검하면서, 불법 행위는 엄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현수/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경찰은 폭력, 손괴 등과 같은 묵과할 수 없는 불법 행위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는 한편, 온라인상의 테러, 협박글 등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사하여 그 어떤 불법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은 선고 때까지 밤샘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선고당일 집회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보고, 집회 참가자들이 섞일 가능성이 있는 인사동 주변을 중심으로 경찰력과 차량을 배치하는 완충구역을 설치해 충돌을 방지할 계획입니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안국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내일은 역사가 완전히 폐쇄되며, 상황에 따라 한강진역 등 14개 역도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차단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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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인 기자(zi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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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 당일인 오늘 0시부터 경찰은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한 최고 비상령, '갑호비상'을 발령했습니다.
폭력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검거해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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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경찰은 오늘 자정부터 전국에 최고 수위 비상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모를 충돌 등을 막기 위해 헌법재판소 정문 앞은 경찰 버스와 바리케이드로 완전히 막히며, '진공화 상태'로 차단됐습니다.
경찰은 안국역에서 수운회관, 재동초 사거리까지 헌재 근처 150m 구간에 차벽을 둘러쳤습니다.
헌재 근처 안국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한 도로는 차량 통행도 완전히 금지됐습니다.
[박현수/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경찰은 폭력, 손괴 등과 같은 묵과할 수 없는 불법 행위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는 한편, 온라인상의 테러, 협박글 등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사하여 그 어떤 불법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은 선고 때까지 밤샘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선고당일 집회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보고, 집회 참가자들이 섞일 가능성이 있는 인사동 주변을 중심으로 경찰력과 차량을 배치하는 완충구역을 설치해 충돌을 방지할 계획입니다.
내일은 역사가 완전히 폐쇄되며, 상황에 따라 한강진역 등 14개 역도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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