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어제(4일) 국방부는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김선호 대행은 회의에서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확고한 대북 군사 대비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군이 작전 및 복무 기강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도발 감행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라"고 당부하는 한편 군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엄정하게 준수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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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