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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지난 한 주(3월 31일~4월 4일)간 92.56포인트(3.62%) 내린 2465.4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3조2332억 원, 2조780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조8625억 원 순매도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월비스로 91.79% 오른 748원을 기록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며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자 일자리 대책이 주요 공약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관측에 관련주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평화홀딩스(73.17%), 에넥스(71.32%) 등의 주가도 치솟았다. 평화홀딩스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테마주로 분류된다. 다가올 조기 대선에 여권 유력 정치인으로 알려진 김 장관 관련주가 주목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평화홀딩스는 김 장관 고향인 경북 영천에 자회사 피엔디티가 위치했다는 점에서 김 장관 관련주로 묶여있다. 가구·인테리어 사업을 영위하는 에넥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테마주로 꼽히며, 이 대표의 ‘기본주택’ 정책 수혜주로 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한솔PNS(57.21%), 평화산업(49.25%, 써니전자(44.79%), 대영포장(34.98%) 등이 상승했다. 평화산업과 대영포장은 김 장관 관련주, 써니전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관련주로 각각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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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주성코퍼레이션으로 28.28% 떨어진 918원을 기록했다. 주성코퍼레이션은 지난달 26일 약 5년 만에 주식 거래가 재개되며 21.77% 급등했던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31일 공매도가 재개되자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투데이/윤혜원 기자 (hwy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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