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현지시간 7일 로이터통신과 스푸트니크 등은 CNBC를 인용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 관세를 90일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던 뉴욕증시는 급반등했지만, 곧 백악관의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CNBC에 따르면 백악관은 해당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즉각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4일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기본 관세율 10% 이상을 적용하는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5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으며, 오는 9일부터는 한국(25%) 등 미국이 '최악 침해국'으로 지목한 국가들에 개별 상호관세가 추가로 부과될 예정입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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