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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수)

"임영웅 다음은 박보영"…제주삼다수, 광고 모델 전격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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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제주삼다수가 출시 27주년을 맞아 배우 박보영을 2025년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모델 임영웅에 이어 새로운 얼굴로 나선 박보영과 함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가 추구하는 청정과 신뢰의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한다"며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배우 박보영이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은 CM송이다. 제주 지역 창작 동요인 '좋아마시'를 편곡해 '믿으니까, 좋아마심'이라는 메시지를 제주 사투리로 담아냈다. 익숙하고 편안한 멜로디와 함께 브랜드 세계관을 표현한 영상 콘텐츠도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신규 광고 영상에는 박보영과 함께 실제 제주도민이 출연해 제주삼다수를 즐기는 일상의 모습을 담았다. 제주 자연의 청정한 이미지와 지역민의 신뢰를 강조하는 연출로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부각시켰다는 설명이다.

광고 영상은 4월 10일 자정, 제주삼다수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지상파 및 케이블TV, 디지털, 옥외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국 단위 캠페인이 진행된다. 또한 소비자 참여형 디지털 이벤트인 '좋아마심 Song 챌린지'도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27년간 한결같은 품질로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온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믿음’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박보영과 함께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다가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2025년 2월 기준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 40.4%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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