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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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OPEC+(OPEC+러시아)가 두 달째 증산에 합의하자 국제유가가 2% 정도 급락,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97% 급락한 배럴당 57.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63% 하락한 배럴당 60.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OPEC+는 이날 6월에 일일 41만1000배럴을 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5월에 이어 한 달 만에 또 증산한 것.
증산량은 당초 골드만삭스가 예측했던 일일 14만 배럴의 거의 3배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지난 한 달간 유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높아지고, OPEC+가 빠르게 공급을 늘려 2021년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 폭을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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