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는 베이징시 금융감독관리국을 인용해 베이징 지역 보험사에 총 4만5천600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고 추정 피해액은 3억1천800만 위안(약 616억 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 일부 지역에선 13일 오후 강한 비와 함께 우박이 내렸습니다.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한 가운데 퇴근 시간 무렵부터 갑자기 떨어진 우박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국 SNS에는 달걀 크기 우박들의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고, 시민들의 출혈·타박상 피해나 차량 유리 파손 등의 상황도 공유됐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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