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SIS 전기차 충전기. /EVSI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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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 충전 전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는 ‘2025년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가 관할하고 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에 공공 급속충전기를 공급해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프로젝트다. 총 3개의 권역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EVSIS는 서울·경기·강원 등 1권역에 선정돼 총 430개의 주차면에 100KW, 200KW 급속충전기를 납품하고 설치할 계획이다. EVSIS는 급속충전기에 자체 개발한 전력선통신(PLC) 모뎀과 국산화 파워모듈을 탑재하고, 직영 유지보수 전문 인력이 충전기를 관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영식 EVSIS 대표이사는 “단순한 충전기 공급을 넘어 에너지 전환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는 파트너로서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revis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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