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영이 기자]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은 벼 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예방,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난 10~11일 이틀간 드론을 활용한 1차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드론 공동방제는 주요 농작물인 벼를 대상으로 도열병, 이삭누룩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이화명나방, 흑운마나방, 노린재류 등 벼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은농협은 이날 72만 3천 여평에 걸쳐 살균제, 살충제, 영양제를 드론으로 정밀하게 살포했다.
서정만 조합장은 "지속되는 고온 현상으로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쌀 수확량과 직결되는 방제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드론 방제 작업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작업자와 농가 모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농협은 이번 1차 방제에 이어 8월 초순에 2차 방제를, 그리고 예년에 없던 3차 방제도 8월 말경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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