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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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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전당대회 D-2...오늘부터 당대표 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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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2025년 8월 19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 (왼쪽부터) 김문수, 조경태, 장동혁, 안철수 후보.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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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새 당대표를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22일 당대표를 뽑는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은 책임당원을 포함해 75만3076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다.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에 한해 이튿날인 오는 21일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도 이뤄진다. 이와 별개로 이틀 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 80%와 20%의 비율로 합산해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를 뽑는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거쳐 26일 최종 당대표가 결정된다.

    이날 당권주자들은 대여 투쟁을 강조하는 동시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반탄(탄핵 반대)파 후보들은 김건희 특검의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울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농성을 8일째 이어가고 있는 김문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 주권과 당원 주권으로 이재명의 폭주를 반드시 멈춰야 한다”며 “전직 대통령의 인권까지 유린하는 정치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고 썼다. 김 후보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저 김문수가 무모한 독재정권에 맞서 확실히 투쟁할 수 있다”며 “꼭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장동혁 후보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특검의 배후”라며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그는 “정치 보복은 없다던 이재명 정권이 역대 최악의 정치 보복을 하고 있다”며 “특검의 무리한 칼날에 대해 국민의 심판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민심의 칼날이 결국 이재명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찬탄(탄핵 찬성)파 후보들은 당 혁신을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과 탄핵 문제에서 흠결이 없어야 내란 정당이라는 공격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며 “혁신 당 대표 안철수를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제 선거의 특징은 항상 여론조사보다 5%p에서 많게는 10%p 더 나온다는 것”이라며 “결선투표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경태 후보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국힘을 건강하고 합리적으로 상식적인 보수 정당으로 거듭나게 해달라는 주문이 많았다”며 “저 조경태만이 유일하게 소신과 신념, 원칙을 지키는 후보고 정통 보수 살릴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을 반듯한 정당으로 만들어서 중도를 확장시키고 경쟁력을 민주당보다 높여서 내년 지선에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라며 “국민적 지지를 얻어야만 강한 야당이 된다. 강한 야당이 되어 일방적 독주를 하는 무도한 이재명 정권에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한편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투표했다”며 “조용히 상식의 힘을 보여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후보들은 전날 TV조선 토론회를 끝으로 세 차례에 걸친 TV 토론을 마쳤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9일) 마지막 당 대표 후보 TV 토론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로 집계됐다.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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