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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 홀딩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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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SBI그룹이 서클(Circle), 리플(Ripple), 스타테일(Startale)과 새로운 블록체인 파트너십을 맺으며 스테이블코인 확산과 자산 토큰화에 나선다. 일본 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SBI가 서클, 리플과 스테이블코인 협력을 강화하고, 스타테일과는 토큰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BI는 서클과 협력해 일본 내 USDC 활용을 확대하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리플과는 RLUSD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SBI VC 트레이드는 일본 시장에서 RLUSD를 유통할 예정이다.

스타테일과의 협력도 주목된다. SBI는 주식·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온체인 플랫폼을 구축하며, 이를 통해 전통 금융과 디파이의 융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요시타카 키타오 SBI CEO는 "토큰화된 자산이 실시간 정산과 유동성 강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이는 자본시장의 디지털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플랫폼 출시 시점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SBI는 기존에도 서클, 리플과 협력해 왔으며, SBI VC 트레이드는 올해 3월 USDC 운영을 위한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는 9월 일본을 방문해 암호화폐 산업 확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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