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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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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 버핏, 퇴임 전 애플·아마존 팔고 뉴욕타임스 신규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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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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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워런 버핏 회장의 최고경영자(CEO) 퇴임 직전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지분을 추가로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뉴욕타임스에 약 3억5000만달러를 투자하며 신문업계에 재진입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보도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지난해 4분기 동안 애플 보유 지분의 약 4%를 매도했다. 다만 애플은 여전히 약 620억달러 규모로 버크셔의 최대 보유 종목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공시에는 이번 매매 결정이 버핏 본인, 신임 CEO인 그렉 에이블, 또는 포트폴리오 매니저 테드 웨슐러 중 누구에 의해 주도됐는지는 명시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는 버핏의 경영 일선 퇴진과 맞물린다. 95세인 버핏은 지난해 은퇴를 공식 발표했으며, 에이블은 2026년 1월 1일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의 은퇴 발표 당시 팀 쿡 애플 CEO는 "워런 같은 인물은 없으며, 그의 지혜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다"라며 "그를 알게 된 것은 큰 특권이었고, 버크셔는 그렉의 손에 잘 맡겨졌다"고 밝힌 바 있다.

    버크셔는 2016년부터 애플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해 2023년에는 약 9150만주를 보유, 전체 주식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을 애플이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수년간 현금 확보를 위해 단계적으로 지분을 줄여왔다. 버핏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팀 쿡 덕분에 버크셔는 내가 번 것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한편 버크셔는 애플 지분을 줄이는 동시에 뉴욕타임스 주식 507만주를 새로 매입했으며, 아마존 지분도 일부 축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버크셔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차기 경영 체제 전환과 맞물린 전략적 판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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