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이슈 자율형 사립고와 교육계

    서울대 신입생 40% 특목·자사고 출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신입생 10명 중 4명은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영재학교 출신으로 나타났다.

    24일 종로학원이 전국 97개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학생의 올해 입학 대학을 분석한 결과 1372명이 서울대에 입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서울대 입학정원 3521명 중 39%에 달하는 수치다. 서울대는 지난해에 이어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졸업생이 가장 많이 입학한 대학이다.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학생이 두 번째로 많이 들어간 대학은 고려대로 올해 1124명이 입학했다. 서울 캠퍼스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신입생 4142명 중 27%가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출신이다. 세 번째는 1081명이 입학한 성균관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3위였던 연세대(989명)는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권한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