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글래스를 대만에서 제작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구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AI) 스마트 글래스를 대만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구글 AI 스마트 글래스 생산 파트너로 대만 전자 기기 기업인 콴타와 HTC가 제조사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구글은 첫 AI 스마트 글래스 개발을 마쳤으며, 콴타가 프로토타입 설계를 맡아 유력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HTC가 제작한 AI 글래스로 HTC 역시 생산 파트너로서 주목받고 있다.
HTC는 대만에서 100% 제조한 AI 스마트 글래스 바이브 이글(Vive Eagle)을 공개했다. 또한 구글에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AR·VR 관련 인력을 이전한 바 있다. 과거 HTC가 스마트폰 사업을 구글에 매각한 전례를 고려하면, 이번 협력 역시 일회성 거래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비록 위탁 생산이 HTC의 핵심 사업은 아니지만, 만약 구글의 제조 계약을 따낸다면 타이베이 근처 타오위안 공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사업 확장에 유리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