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지난 2월 이어 다시 방문
시진핑 경주 APEC 정상회 참석을 요청
시진핑 경주 APEC 정상회 참석을 요청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예방한 장동력 국민의힘 대표를 맞이하고 있다. [공동취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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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출국한다.
우 의장은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날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중을 통해 우 의장은 시진핑 주석의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할 예정이다.
우 의장은 지난 2월에도 중국을 방문했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한 방중이었다. 우 의장은 당시에 시진핑 주석을 면담하기도 했다.
의장 공보수석실은 “현지에 진출 한국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해 중국 정부에 설명해 경제 교류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협력,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중국 지도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3일 중국 전승절 행사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하는 만큼 우 의장의 김 위원장과의 조우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장 공보수석실은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는 각국 주요 인사들과도 폭넓게 교류하며 상호 호혜적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순방은 민주당 소속 박지원·김태년·박정·홍기원·김준형 의원,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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