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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크렘린궁 “푸틴·김정은, 베이징서 정상회담 논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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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EPA/크렘린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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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오늘(2일) 김 위원장이 저녁에 베이징에 도착한다며, 도착 후 일정을 고려해 정상회담 여부를 직접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내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합니다.

    이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옆에 나란히 앉아 북·중·러의 결속을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미 중국 톈진에서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베이징에 도착해 시 주석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북한에서 기차로 출발해 오늘 오후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푸틴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그리고 지난 6월 평양에 이어 세 번째 회담이 됩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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