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방미 당일 취소 후 실무 협의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백악관에서 상호 관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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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오는 4∼6일 방미한다고 교도통신이 3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지난달 미국과 관세협상 합의문 등을 논의하려다가 출국 예정일에 일정을 전격 취소한 바 있다. 교도통신은 그의 이번 방미는 미일 협상에서 합의된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의 조기 인하 실행 등을 확인하려는 목적이며 일본의 5500억 달러(약 763조원) 대미 투자를 둘러싼 공동 문서에 대한 협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미국 측과 조율 중에 실무적으로 논의해야 할 점이 있어 출장을 취소했다”며 “실무 차원의 협의를 계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의 애초 방미 일정 취소 뒤에도 미국 측과 실무 차원의 협의는 계속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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