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프로 렌더링 이미지 [사진: 엑스(@kirderc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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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이달 아이폰17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eSIM 인프라 미비로 발매가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광둥성 포산 지역의 애플 공식 리셀러 직원들은 eSIM 지원 관련 교육을 받지 못했다. 반면 유럽연합(EU) 내 리셀러 직원들은 관련 과정을 이수하도록 요구받았다.
한편 중국 이동통신사 유니콤은 직원들에게 애플 eSIM 지원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으나, 이는 아이폰이 아닌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조치일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유니콤은 7월 발표한 5G AI 단말기 백서에서 eUICC 기반 eSIM 휴대폰 기술 사양 V1.0(eUICC-based eSIM phone technical specifications V1.0)을 추가했으나, 스마트폰보다는 웨어러블 기기용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중국 주요 통신사들은 스마트폰용 eSIM 서비스 제공은 당분간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번 eSIM 논의는 애플만의 문제가 아니다. 샤오미를 포함한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초박형 기기에서 eSIM 지원을 추진 중이며 샤오미는 해외 일부 시장에서 16종 모델에 eSIM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일부 사용자는 eSIM 활성화를 위한 웹페이지를 발견했지만, 현재는 베타 상태로 매장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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