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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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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택시·전광판에 데이식스…카카오모빌리티, 첫 대규모 광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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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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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모빌리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체 디지털 광고 매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K팝 밴드 데이식스(DAY6)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참여형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데이식스 팬들의 축하 메시지를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 또는 제휴 중인 전국 2만여개의 디지털 광고 매체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홍대, 명동, 광화문, 강남 등 주요 도심 전광판과 공항, 주차장, 택시 등 전국 광고 매체에 데이식스 10주년 기념 옥외광고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팬들은 광고판의 QR 코드를 통해 ‘데이식스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고, 이렇게 모인 메시지는 데이식스 정규 4집 ‘The Decade’ 발매일인 지난 5일 KTX 서울역 내부에 새롭게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 파노라마’에 송출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일부터 KTX 서울역에 새롭게 들어선 초대형 융복합 안내 전광판인 ‘서울 파노라마’의 운영을 맡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21일까지 데이식스 10주년을 축하하는 전국 광고 콘텐츠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팬을 대상으로 데이식스 사인 폴라로이드와 미공개 포토카드 등의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계경현 카카오모빌리티 광고사업팀장은 “자체 보유한 이동 빅데이터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CMS 기술’,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디지털 사이니지에 송출하는 ‘원싱크(One-Sync) 기술’ 등을 토대로 데이식스 팬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과 시간대를 분석해 최적의 광고 노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주요 도심 거점을 비롯해 공항과 지하철, 택시 등 이동 맥락에서 다양한 광고 경험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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