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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만에 깨어난 이더리움 고래, 9000만원 상당 ETH 스테이킹
3년 이상 휴면 상태였던 이더리움 고래(큰 손) 투자자가 15만 ETH를 스테이킹 주소로 이동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이더리움의 최초 코인공개(ICO)에 참여했던 3개 주소가 6억4600만달러(약 9000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주소는 2022년 2월 이후 활동이 없었으며, 당시 거래도 이더리움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몇 이더리움 ICO 고래들이 다시 등장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한 투자자는 1900만달러 상당의 ETH를 크라켄으로 이체한 후 며칠 뒤 1060 ETH를 추가 매도했다. 또 다른 ICO 주소도 지난달 2300 ETH를 크라켄으로 송금하며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이더리움 ICO는 2014년 7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약 1830만달러를 모금하며 6000만 ETH를 판매했다. 당시 ETH의 평균 가격은 0.31달러였다. 한편,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 하락한 4331달러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은 0.7% 상승한 11만15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체인링크 CEO, SEC 회동 후 "토큰화가 암호화폐 시장 미래"
세르게이 나자로프 체인링크 최고경영자(CEO)가 폴 앳킨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 회동 후 블록체인 토큰화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나자로프 CEO는 SEC가 블록체인 토큰화 혁신을 금융 시스템에 허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에서 벗어나, 이를 최대한의 효율성과 시장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자로프 CEO는 "암호화폐가 현재 우리 산업 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기관 시장의 실제 자산 트렌드와 디지털 자산 토큰화가 우리 산업 시가총액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앳킨스 위원장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온체인에서 제대로 운영하려는 매우 명확한 아이디어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자로프 CEO는 "블록체인이 자산의 법적 구속력이 있는 이전에 대한 기준을 완전히 충족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이러한 문제들을 SEC와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 애플, 연내 중국에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알리바바와 협력
애플이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기업 알리바바와 협력해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연내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17 라인업을 공개하는 이벤트와 맞물려 중요한 판매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지난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했지만, 중국 정부의 규제 장벽에 막혀 현지 진출이 쉽지 않았다. 중국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출시하려면 현지 규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로컬 AI 기업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애플은 알리바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올해 초 조 차이(Joe Tsai) 알리바바 그룹 회장이 이를 발표한 바 있다.
애플은 당초 올해 중반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해 승인이 지연됐다. 미국 정부 또한 이 거래의 국가 안보 영향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중국 내 출시를 강행할 계획이다.
중국은 애플의 핵심 시장 중 하나로, 애플 인텔리전스가 출시되지 않으면 아이폰 판매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애플은 최근 중국 내 매출을 회복하고 있으며, AI 서비스 출시가 이를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인텔리전스 부재가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의 원인 중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 유진투자증권 "헥토이노베이션, 월렛원 인수로 신성장 동력 확보"
유진투자증권은 8일 발행한 리포트에서 헥토이노베이션의 월렛원(구 헥슬란트) 인수를 '스테이블코인, 대체불가토큰(NFT) 등 신규 서비스 및 유관시장 진출'을 위한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헥토이노베이션의 월렛원 인수와 기존 사업과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헥토이노베이션의 기존 IT 보안 서비스 사업 이력에 월렛원의 지갑 기술을 더해 신규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보했다"며 "향후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시 개인형 지갑 수요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지갑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결제, 커머스, 미디어 등 그룹 내 다양한 사업 영역과 결합하여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자회사 헥토파이낸셜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헥토파이낸셜은 국내 23개 은행망과 연계한 뱅킹서비스와 PG서비스 및 외환서비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연간 1200조원의 현금거래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결제 및 정산망을 확장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크로스보더 정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의 성장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상상도 [사진: Reve 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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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17 언제부터 살 수 있나…애플 9월 신제품 출시 일정
애플이 오는 9월 9일(이하 현지시간)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발표한다. 아이폰17과 애플워치 시리즈11 공개를 포함한 애플 가을 이벤트 'Awe Dropping'은 한국 시간으로는 9월 10일 새벽 2시에 시작되며, 애플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관
'Awe Dropping' 이벤트에서는 아이폰17 시리즈, 애플워치 시리즈11, 애플워치 울트라3, 에어팟 프로3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같은 날, iOS 26을 비롯한 아이패드OS 26, 워치OS 26, 맥OS 타호 26의 RC(Release Candidate) 버전도 배포된다. 정식 버전은 9월 15일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최근 몇 년간 신제품 공개 이후 첫 번째 월요일에 iOS 업데이트를 배포해왔으며, 올해도 같은 패턴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 GPU 5만장 확보 앞당기는 정부, 전력·냉각 인프라 구축 관건
정부가 목표했던 GPU 5만장 확보 시기를 앞당긴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인프라에 관심이 쏠린다. 최신 GPU 활용을 위한 데이터센터 전력과 수랭식 냉각 등 새로운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시점이다.
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8년까지 GPU 5만장을 확보하기로 했다. 당초 2030년 목표에서 2년 앞당겼다.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속도전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NHN클라우드·카카오·네이버클라우드 3개사를 GPU 확보 사업 참여자로 선정하고 연내 1만3000여장을 연내 순차 조달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추가로 1만5000장을 확보하고 GPU 9000장급 슈퍼컴퓨터 6호기를 구축해 총 3만7000장을 우선 확보한다. 향후 1만3000장을 2년내에 확보하면 정부 로드맵이 완성된다.
■ 테슬라, FSD 약속 후퇴…자율주행 대신 '운전자 보조' 강조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의 의미를 변경하며, 자율주행 약속을 사실상 포기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테슬라는 모든 차량이 무인 자율주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18년부터 매년 연말까지 이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으며, 고객들에게 1만5000달러 상당의 FSD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며 자율주행 기능이 무선 업데이트로 제공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으며, 2016~2023년 생산된 차량은 무인 자율주행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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