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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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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 에어, 맥북 프로급 성능"…과연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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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아이폰 에어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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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 에어가 맥북 프로와 같은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선언한 가운데, 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팀 밀레(Tim Millet) 애플 플랫폼 아키텍처 부사장은 "A19 프로(A19 Pro) 칩이 탑재된 아이폰 에어가 맥북 프로 수준의 연산 능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인공지능(AI) 작업에서 맥북 프로와 대등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A19 프로 칩의 GPU 코어에 내장된 신경 가속기 덕분으로, 이전 A18 프로(A18 Pro) 칩보다 3배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애플이 비교 대상으로 삼은 맥북 프로 모델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 의문이 남는다.

    인텔 기반 구형 모델이 아닌 최신 M4 맥스(M4 Max) 칩이 탑재된 맥북 프로와 비교했다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게다가 AI 작업 외 다른 작업에서 아이폰이 맥북 프로를 대체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예를 들어, 사진 및 영상 편집에서는 작은 화면과 제한된 액세서리 지원으로 인해 아이폰이 맥북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

    다만,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모바일 게이밍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아이폰 에어가 맥북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면 게이머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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