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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증평군, 24일까지 드론 활용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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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해 오는 24일까지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한다.

    매년 점검을 해왔으며 올해는 드론을 본격 투입해 기존 육안 점검보다 한층 안전하고 정밀한 '스마트 행정'을 구현했다.

    점검은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노후 광고물 정비까지 병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노후·위험 옥외광고물 ▷불법 설치물 ▷대형 간판 등이다.

    건물 외벽이나 고층에 설치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광고물을 중심으로 드론 점검을 한다.

    드론은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해 간판의 균열, 부식, 고정 상태 등을 실시간 촬영·분석할 수 있다.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광고주에게 통보해 조치가 이뤄지도록 해 낙하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 조기 발견에 효과적이다.

    점검으로 확인된 불량 광고물은 우선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필요시 강제 철거 등의 후속 조치를 병행한다.

    드론 점검 지역과 범위도 점차 늘려 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김영준 도시건축과장은 "첨단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극 도입해 풍수해를 똑똑하게 대비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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