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7 시리즈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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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은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에 스파이웨어와 해킹을 차단하는 '메모리 무결성 보안'(MIE) 기술을 도입했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메모리 무결성 보안 기술은 메모리 오버플로우 등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을 막도록 설계되었으며, 스파이웨어 제작자들에게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아이폰17이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 중 가장 안전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모리 무결성 보안 기술은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메모리 태그 확장(MTE) 기술을 기반으로 각 메모리 블록에 고유한 태그를 부여해 비인가 접근을 차단한다. 만약 잘못된 접근이 발생하면 앱이 강제 종료되고 로그가 기록되어 스파이웨어 탐지가 쉬워진다.
애플은 메모리 무결성 보안 기술을 기본적으로 활성화해 사파리, 아이메시지 등 주요 앱을 보호하지만, 서드파티 앱은 직접 구현해야 한다. 따라서 메모리 무결성 보안 기술의 실질적인 효과는 앱 개발자들의 도입 여부와 새로운 아이폰의 판매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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