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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소비쿠폰 안 받았다는 이준석 "물가상승만 남길 포퓰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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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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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차 소비쿠폰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가 이번에 지급한 1차 소비쿠폰을 받지 않았다”면서 “쿠폰을 수령하신 분들이 잘못했다는 건 결코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쿠폰 미수령 이유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서민들에게 더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는 포퓰리즘 정책에 대해 명확한 반대 의사를 표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소비쿠폰에 든 재정은 13조 원가량으로 지하철 노선을 서너 개는 더 놓을 수 있는 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소비쿠폰은 이러한 기회비용을 모두 버리고 결국 단기 소비와 물가상승만 남길 뿐”이라며 “대통령이 연금개혁, 건강보험 개혁, 미래를 위한 투자 대신 빚내어 쿠폰을 뿌리면 국가의 미래를 포기한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1차 소비쿠폰 신청률이 98.9%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미국)에서 500조 원을 투자하겠다며 호언장담하고 국내에선 13조 원을 '푼돈'처럼 쓰고 있다”면서 “저는 고통스러워도 반드시 해야 할 개혁과 투자라는 길을 선택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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