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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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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8일 오전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정 전 실장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정 전 실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실 상황 전반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실장은 비상계엄 선포 전 대통령실에서 계엄 계획을 듣고 반대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계엄 선포 이후엔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합동참모본부 내 결심지원실을 찾았고, 국회 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 뒤엔 결심지원실에 머무르던 윤 전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실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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