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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국방과 무기

    유럽 열병식서 등장한 중국 미사일…경제 이어 군사 분야도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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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톈안먼 올랐던 세르비아 대통령…"중국 덕에 더 안전하고 안심"

    JTBC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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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세르비아에서 열린 열병식에 중국산 무기가 등장했습니다. 지난 20일 개최한 '통일의 힘' 퍼레이드에 중국의 지대공 미사일과 방공 미사일 시스템이 나온 건데요. 앞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톈안먼 망루에 올라 중국산 최신식 무기를 관람했습니다. 세르비아는 유럽 내 대표적인 친중 국가로, 부치치 대통령은 중국 관영 매체 인터뷰서 “세르비아는 중국 인민의 제2의 고향”이라는 발언도 했는데요. 경제력을 앞세워 유럽과 글로벌사우스에 진출하는 중국의 영향력이 군사 분야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지난 20일 열린

    세르비아의 '통일의 힘' 퍼레이드

    1만여 명이 참가한

    열병식 열려

    특수무대 훈련 모습과 더불어

    장갑차와 전투기 등 선보여

    미사일 부대 행진 중

    중국산 무기가 포착

    방공 시스템인 FK-3으로

    중장거리 미사일 HQ-22의 수출형

    세르비아에서 등장한 건 처음

    저고도-중고도 미사일 시스템 HQ-17도

    유럽 내 유일하게

    중국산 미사일 시스템 운영

    [장찬위안/세르비아 거주 중국인]

    “중국 무기와 장비가 등장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군사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소식을 듣고 정말 흥분했고 퍼레이드를 꼭 보고 싶었습니다.”

    세르비아는 유럽 내

    대표적인 친중 국가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노골적인 친중 행보도

    [알렉산다르 부치치/세르비아 대통령 (중국 관영 CCTV 인터뷰)]

    “솔직히 말해 톈안먼 광장에서의 행사를 보고 나서 세계 시민으로서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반서방 영향력 확대 노리는 중국

    유럽과 글로벌사우스에 밀착

    경제 이어 군사 분야서도

    중국의 입김은 더욱 거세질 전망



    이도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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