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지역 한 버스 차고지.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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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버스 노사가 1일 새벽 임금 협상에 합의하며, 이날 첫차부터 예고된 파업은 철회됐다.
경기도 전체 버스 노동자의 90%가량이 속한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는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와 최종 조정회의를 열고 임금 협약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2027년 1월1일부터 민영제와 준공영제의 임금과 근무형태를 동일하기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임금인상은 민영제 40만원, 준공영제 8.5% 인상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의 임금·단체협상 조정기한은 전날 0시까지였으나, 노사 양쪽은 추가 협상을 위해 시한을 이날 오전 6시까지로 연장했다. 노사 협상이 타결되면서 이날 첫차부터 예정됐던 파업은 철회됐고, 정상 운행 중이다.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에는 도내 50개 버스업체 소속 조합원 1만900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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