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자회사 협력해 대체 인력 투입"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추석 연휴 전 무기한 총파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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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오늘 새벽 6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2시 김포공항 국내선 3번 출구 인근에서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대회'를 엽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9시 30분과 오전 10시에는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김포공항국내선 3번출구에서 사전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들은 개천절, 추석 명절 연휴를 포함해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인천, 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활주로·청사 유지보수, 소방, 전기설비 관리 등을 담당하는 직원 1만 5000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은 3조 2교대 근무 체계의 4조 2교대 전환과 자회사 직원에 대한 불이익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천 영종도 제2여객터미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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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내일(2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이 끝나는 12일까지 전국 공항 이용객은 281만명으로 예측됐습니다.
공사 측은 파업으로 인해 여객 불편이 이뤄지지 않도록 자회사 등과 협력해 대체인력 투입 등 조처를 할 예정입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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