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밈코인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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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밈코인이 인터넷 농담을 넘어 암호화폐 경제의 주요 축으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인용한 갤럭시디지털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밈코인은 단순한 유행뿐만이 아니라 문화적·경제적 영향력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보고서는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뿐만 아니라 수많은 밈코인이 새로운 투자자와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의미 있는 거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디지털의 연구원 윌 오웬스는 "밈코인은 유머와 금융 투기를 결합해 새로운 참여자들을 끌어들이는 독특한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솔라나 기반 플랫폼 펌프펀(Pump.fun)이 등장하며 밈코인 시장이 더욱 활성화됐다. 이 플랫폼은 누구나 쉽게 밈코인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2025년 기준 수천개의 새로운 토큰이 출시되는 등 거래 수수료 기록을 경신했다. 갤럭시는 "비록 많은 밈코인이 단기적으로 사라지지만, 이 현상은 암호화폐 인프라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밈코인의 단기적 투기 요소는 여전히 강하지만, 갤럭시 디지털은 이 현상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보고서는 "밈코인은 이제 암호화폐 경제의 구조적 일부이며, 투자자와 개발자, 정책 입안자들도 이를 무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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