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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혐중시위에 대해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는 자해 행위"라고 비판하며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일본 혐한 시위를 예로 들며 "역지사지 해보라"고 언급했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인종차별과 혐오가 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치 이후 명동과 여의도 등에서 벌어진 반중 시위를 겨냥한 겁니다.
[제12차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 : 세계 문화 강국으로 우리가 인정받고 있는 이 시점에 정말 문화적이지 못한, 정말 저질적인 그런 국격을 훼손하는, 그런 행위들을 결코 방치하거나 해서도 안 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의 혐한시위를 예로 들며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특히 무비자 입국을 둘러싼 각종 괴담도 허무맹랑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전염병 확산 가능성' 주장이 나오는 상황.
이 대통령은 관광객이 내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환영해도 모자랄 판에 행패를 부려선 안된다고 했습니다.
[제12차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 : 어느 나라 국민이 자기들을 이유 없이 비방하는 나라에 가서 관광하고 물건 사고 싶겠습니까. 이제는 국익과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는 이 백해무익한 자해 행위를 완전히 추방해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해외 관광객 안전을 위협하는 선동 행위를 단속하고, 인종차별적 혐오 근절 대책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영상편집 이지훈 영상디자인 봉아연]
최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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