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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차세대 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 레이크'(Panther Lake)를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인텔은 팬서 레이크가 18A 공정으로 제작되며, 미국 내에서 제작된 가장 진보된 노드라고 밝혔다. 이 칩은 애리조나에 위치한 팹52(Fab 52) 공장에서 생산을 본격화했으며, 현재 공장은 완전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은 인텔의 첨단 연구개발과 제조의 중심"이라며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인텔이 인공지능(AI) 혁명 속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 이뤄졌다. 올해 8월 미국 정부는 인텔의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10% 지분을 확보했으며, 소프트뱅크와 AI 칩 제조사 엔비디아도 인텔에 투자했다.
한편, 탄 CEO는 3월 인텔에 합류한 이후 강력한 압박을 받아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를 "극도로 충돌적인 인물"이라며 사임을 요구했지만, 이후 태도를 바꿨다. 반면, 인텔 주가는 올해 87%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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