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것 같던 가자 전쟁이 1단계 평화 합의로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는 세계 정상들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 일단 평화를 자축했습니다.

이스라엘 광장에 흔들리는

인질 이름이 새겨진 '트럼프 깃발'

텔아비브 해변에도

"트럼프를 환영합니다"

이집트로 들어가는 길 곳곳에도

트럼프,

트럼프,

트럼프

현지시간 13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가자 평화 선언' 서명식에선

박수 갈채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가장 크고 가장 어려운 거래였습니다."

트럼프다운 '거래'란 표현 등장

'3차 대전 막았다' 자화자찬도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제 3차 세계 대전 같은 막대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기도 했지요."

트럼프 두고 악수,

악수,

악수...

그러고 보니 네타냐후는...

"유대인 명절 일정으로 불참석"

하지만 이스라엘 내부 반발과

아랍 국가들의 반대가 진짜 이유라는 해석 나와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은 공중에서 '네타냐후 오면 나 집에 간다' 시위

'네타냐후 참석설'에 이라크도 '안 갈까 한다' 표명

이날 정작 하마스 측도 "무장 해제 전제로 한 회담은 수용 불가" 참석 거부하면서

서방과 아랍 정상 30여 명 앞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제 뒤에 앉아있는 분들과 이 방 안에 계신 분들이 가장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 뒤에 계신 분들은 가장 뛰어난, 강력한, 또 부유한 지도자들이죠."

'나 홀로 트럼프 쇼' 치러져

앞으로 남은 건 더 어려운

'2단계 평화협상'

하마스의 무장 해제

폐허 된 가자지구의 통치 문제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