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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대신 말로 해결…구글 포토, 음성 기반 AI 사진 편집 기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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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구글의 AI 사진 편집 기술은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사진: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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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포토가 음성 명령 기반의 인공지능(AI) 사진 편집 기능을 선보였다.

    지난 1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사용자는 구글 포토 앱의 '헬프 미 에디트'(Help me edit) 기능을 통해 음성이나 텍스트로 사진 편집을 지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창문 반사를 제거하거나 배경을 조정하는 등 복잡한 작업도 몇 마디 말로 해결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직관적인 편집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사진 속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거나 배경을 변경하는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전문적인 사진 편집 용어를 몰라도 된다.

    또한 셀카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기능을 통해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없애고 스튜디오 조명을 추가하는 명령을 입력하면, 얼굴이 밝아지고 배경이 개선된다.

    사진을 확대 및 축소하거나, 초점을 맞추는 등 다양한 편집 옵션도 제공한다. 가령, "구도를 확장해줘" 같은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편집을 수행하며, 배경이 비어 있을 경우 새로운 요소를 삽입해 실내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은 이 기능을 활용해 오래된 사진 복원, 그림자 제거, 배경 확장 등 다양한 편집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기능은 미국 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구글 포토 앱을 열고 '헬프 미 에디트' 버튼을 눌러 텍스트 또는 음성으로 편집 명령을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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