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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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업체인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범보수 후보로 오 시장, 범진보 후보로 조 비대위원장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물은 결과, 오 시장은 43.2%, 조 비대위원장은 41.7%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사람 사이 지지율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입니다. 이어 '기타 다른 후보' 4.5%, '지지할 후보가 없다' 7.2%, '잘 모르겠다' 3.3%였습니다.
오 시장과 범여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맞붙는 경우엔 전체 응답자의 44.2%가 김 총리를 선택하겠다고 답했고, 오 시장을 선택한 비율은 40.6%였습니다. 오 시장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엔 오 시장은 42.3%, 강 비서실장은 40.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범진보 진영에서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전체 응답자의 12.8%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꼽았습니다. 이어 조 비대위원장은 12.6%, 김 총리 9.8%, 강 비서실장은 4.3% 등의 순이었습니다.
범보수 진영의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오 시장이 23.2%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1.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7.5%,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1%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5.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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