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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온라인 사기 급증에 대응해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15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최근 피싱 이메일이 정교해지면서 구문 오류나 이상한 첨부파일 대신 음성 복제, 딥페이크, 사회공학 기법을 활용한 정교한 사기 수법이 등장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자사 제품 내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도입했다.
우선 구글 메시지에 스팸 링크 보호 기능을 추가해 의심스러운 메시지 내 링크를 차단하고, 사용자가 '스팸 아님'으로 표시해야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QR 코드를 활용한 키 검증 기능을 도입해 사칭·중간자 공격을 방지한다.
계정 복구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가 계정 접근을 잃었을 때를 대비해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을 계정 복구에 참여시키는 복구 연락처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 방법이 실패할 경우, 휴대전화 번호와 이전 기기 암호를 활용한 모바일 번호 로그인 기능을 통해 계정 복구를 지원한다.
사용자 교육도 강화된다. 구글은 실제 사기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는 사기 예방 퀴즈 게임(Be Scam Ready Game)을 출시해, 사용자가 사기 수법을 학습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구글은 미국 국가 사이버 보안 연합(National Cybersecurity Alliance), 노인 사기 조정 센터(National Elder Fraud Coordination Center), 아마존, 월마트 등과 협력해 청소년·노년층 보호를 위한 워크숍과 자료 배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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