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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의혹을 받는 통일교가 지난 20대 대선 전후, 국민의힘의 17개 시도당 전체에 후원금을 건넨 것으로 김건희 특검이 결론 내렸습니다.
특검은 한학자 총재의 공소장에 '통일교 산하 지구장들이 대선 전후, 국민의힘 의원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총 1억 4천4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했다'고 적었습니다.
특검은 이 같은 조직적 후원이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라는 한학자 총재의 지시 하에 기획됐다고 봤습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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