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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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이 결합하면 비즈니스의 다음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샤크탱크 공동 진행자이자 벤처 투자자인 케빈 오리어리가 주장했다. 그는 미래에는 AI가 소매 구매를 자동화하고, 블록체인이 결제를 처리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리어리는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3분짜리 영상에서 "블록체인이 AI 주도의 거래를 지원해 월마트, 타깃 같은 대형 소매점부터 햄버거 가게, 카페까지 자동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을 "AI가 사용자의 위치를 분석해 가장 가까운 매장을 선택하고, 블록체인을 통해 디지털 결제를 처리하는 방식"이라며 "AI는 이미 사용자를 알고 있기 때문에 매장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주문이 접수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리어리는 현재 수백만 건의 소매 거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저비용 솔루션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더리움(ETH) 같은 기존 블록체인은 거래를 선형적으로 처리해 트래픽이 몰리면 지연과 높은 수수료 문제가 발생한다"라며 "우리가 필요한 기술이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오리어리가 설명한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도 존재한다.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라는 기술은 거래를 단일 블록이 아닌 거미줄처럼 처리해 확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헤데라(Hedera)와 나노(Nano) 같은 프로젝트가 이 구조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같은 대형 체인에 비해 사용자 기반이 적다.

AI is about to collide with blockchain and change everything. Imagine ordering your coffee by voice, AI finds the café, and blockchain processes your payment instantly.

That's the next revolution in business. Faster, smarter, fully on-chain. The question is: who builds it… pic.twitter.com/IWyTgY2tga

— Kevin O'Leary aka Mr. Wonderful (@kevinolearytv) October 19, 2025<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