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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램덩크 전설 e북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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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홍 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리디가 만화 '슬램덩크'의 신장재편판을 e북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슬램덩크'는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가 집필한 레전드 농구 만화다. 주인공 강백호가 우연한 계기에 농구부에 입단해 북산고 농구부 멤버들과 성장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은 연재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누적 발행부수 1억8500만 부를 돌파하며 역대 스포츠 만화 누계 발행부수 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 만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도 14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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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리디를 통해 공개되는 '슬램덩크' e북은 기존 오리지널 만화 31권을 디지털판 20권으로 재구성한 신장재편판이다. 표지 일러스트가 새롭게 반영됐으며 원작의 서사와 캐릭터의 감동은 그대로 유지됐다.

    리디가 '슬램덩크'라는 강력한 IP(지식재산)를 e북으로 확보한 것은 콘텐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슬램덩크'는 최근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흥행으로 90년대 향수를 가진 기성세대는 물론 새로운 10대 팬층까지 확보한 검증된 '스테디셀러'다.

    e북과 웹툰 플랫폼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리디가 세대를 관통하는 명작을 디지털판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기존 팬들과 신규 독자 모두를 끌어모으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특히 오리지널과 다른 '신장재편판'이라는 점도 소장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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