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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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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CEO "1만4000명 감원, AI·비용 문제 아냐…조직 문화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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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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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단행된 1만4000명 규모의 감원 조치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재시 CEO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번 감원은 재정적 이유가 아니며 인공지능(AI)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조직 문화와 관련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재시 CEO는 올해 아마존의 문화를 재구성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성과 기준을 강화하고, 규율을 엄격히 적용하며 관료주의를 제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해고는 아마존이 2022년 말 2만7000명을 감원한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이다.

    재시 CEO는 최근 몇 년간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조직 내 계층이 늘어나 의사결정 속도가 느려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전환이 진행되는 지금은 기업이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운영할 필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때때로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의 소유권이 약화될 수 있다"며, 이는 기업 성과를 저하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기업들도 조직 간소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AI 기술이 발전하며 기업들이 더 빠르게 혁신할 필요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중간 관리자 계층을 줄이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마존은 이번 감원으로 18억달러(약 2조5695억원)의 퇴직금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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